[자치분권 새시대를 열다]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작성 : 2018년 09월 07일(금) 17:29 가+가-
민선7기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지방분권 정착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안고 새 단체장이 취임했습니다.
광주매일TV가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의회 운영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제8대 함평군의회 의장 취임 소감은?
함평군의회 운영 기본 철학과 운영 계획은?
함평군 행정과의 관계 설정과 방향은?
함평군의 신성장 동력과 육성 방안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면?
함평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대담=박상원 기획실장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의정에 충실히 반영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8대 함평군의회 전반기를 알차게 꾸려 나갈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은 취임 각오를 이같이 밝히고 군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의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6, 7대 군 의원을 거쳐 3선에 성공한 정철희 의장은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고 희망을 주는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군민의 뜻을 받드는 성실한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헌신하겠다는 정철희 의장을 만났다.
▲의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먼저 취임 소감 한마디는.
-먼저 제8대 함평군의회 전반기 의회 출범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향한 중요한 변화의 길목에서 의장직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함평군 의회는 군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고 대변하는 충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구체적인 정책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군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이며, 의장으로서의 맡은바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
▲함평군의회 운영과 관련한 기본 철학과 운영계획은.
-열린 마음으로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면서 의회가 추구하는 발로 뛰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희망 주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해 나가는데 여섯 분의 동료의원과 마음 모아 노력하겠다. 군민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산적한 현안이나 당면한 주요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집행부와 격의 없는 조율과 협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 도출로 지역발전의 한 축으로써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인 군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라고 할 수 있다. 함평군 행정과의 관계설정과 방향은.
-의회의 주요 기능인 집행부의 견제 감시는 물론 보다 나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산적한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면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 가겠다.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집행부와 의회는 상호 역할의 존중과 정보 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견제와 균형 속에 함평군 발전의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
▲제8대 함평군의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의정활동 계획은.
-군민의 뜻을 받드는 성실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한 나머지 민의를 간과해 버리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잘 살펴가며 성심껏 일하겠다. 결과에 대한 비판과 추궁보다는 과정에서부터 적극 참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에서 힘을 모아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해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또한 집행부의 사업 추진에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예산 심사 시 군민의 소득창출과 주민숙원사업에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전시성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 등이 편성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의회상은.
-첫째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 이익에 집중하겠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고민하고 심부름하는 것은 의원들의 기본 소명이라 생각한다.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는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군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군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모든 문제도, 해결방안도 현장에 있다는 일념으로 의원 모두는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군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담아서 군정에 반영하고 접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마지막으로 소통하고 협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과 소통하고 열린 마음의 자세로 군정운영의 양대 축인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한 공조와 협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함평군의 현실을 진단한다면.
-대다수 지자체 공통사항이라 할 수 있는 인구감소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할 수 있다. 나비축제와 국향대전과 같은 지역축제에 힘입어 유동 인구는 증가했지만 한 때 14만명에 육박했던 정주 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 기존의 출산과 보육중심에서 교육과 일자리 창출로 전환토록 하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야 한다. 빛그린 산업단지 내 자동차 생산라인이 조기에 완성되고 동함평산단, 명암축산특화 농공단지로 이어지는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활기가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것은 의회와 의원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함평의 미래 신성장동력은 무엇이고 육성방안은.
-함평군의 재정자립도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또한 대규모 산업단지나 천혜의 관광자원이 없어 지역 발전이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함평 발전을 위해 첫째,우리군의 6대 특화작목인 단호박, 쑥, 부추, 무화과, 대추, 고사리 등의 집중 육성 및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수립과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주민의 소득 창출과 농업의 6차 산업화 전략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겠다. 둘째, 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유도 및 농촌자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활기찬 함평이 되도록 하겠다. 셋째,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기업유치를 해야 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빛그린산업단지 조성부지의 55%가 월야면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지역의 발전과 인구유입에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철저한 준비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해 해당지역의 지가안정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빛그린산단 입주업체 직원들이 우리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는 전원도시 조성을 유도하겠다. 넷째, 농촌중심지 활성화다. 열악한 군 재정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기초생활기반 및 정주환경개선사업 등을 읍·면별로 국비를 확보·시행해 거점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고 특색 있고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으로 함평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올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 한다면.
-지방자치제는 일정한 지역을 단위로 그 지역의 주민이 그 지방에 관한 사무를 그들 자신의 책임 하에 자신들이 선출한 기관을 통해 직접 처리하게 해 민주성과 능률성을 제고하고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가의 민주적 발전을 도모코자 시행했다. 하지만 재정 자립도가 낮은 기초나 광역자치단체의 발전에 한계가 왔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자치제 실현이나 지방분권을 촉진시키기 위해 국세 중 일부 세목이 지방세로 전환되고 국민복지와 관련한 가장 기본적인 정책실현을 위한 교부세 등 국비를 대폭 지원해 온전한 자치제를 시행할 수 있는 재원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한마디.
-함평군 의회는 열린 마음과 경청하는 자세로 항상 군민 곁에서 군민과 함께 하겠다. 한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야 더 훌륭하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진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다양한 의견 제시로 군정 발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저를 포함한 우리 의원 모두는 군민을 섬기면서 알차고 내실 있는 의회 운영으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함평=신재현 기자
●정철희 의장 공약
▲청년·노인일자리 창출
▲양육·보육 교육지원
▲기업유치 및 산단인근 주택보급
▲농촌 정주환경 및 생활환경개선
▲농수축산물 가공 유통산업 활성화
▲도로와 농업기반시설 확충
▲해안 내륙 연계 관광인프라 확충
▲결손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위한 조례 마련
지방분권 정착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안고 새 단체장이 취임했습니다.
광주매일TV가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의회 운영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제8대 함평군의회 의장 취임 소감은?
함평군의회 운영 기본 철학과 운영 계획은?
함평군 행정과의 관계 설정과 방향은?
함평군의 신성장 동력과 육성 방안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면?
함평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대담=박상원 기획실장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의정에 충실히 반영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8대 함평군의회 전반기를 알차게 꾸려 나갈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은 취임 각오를 이같이 밝히고 군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의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6, 7대 군 의원을 거쳐 3선에 성공한 정철희 의장은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고 희망을 주는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군민의 뜻을 받드는 성실한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헌신하겠다는 정철희 의장을 만났다.
▲의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먼저 취임 소감 한마디는.
-먼저 제8대 함평군의회 전반기 의회 출범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향한 중요한 변화의 길목에서 의장직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함평군 의회는 군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고 대변하는 충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구체적인 정책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군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이며, 의장으로서의 맡은바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
▲함평군의회 운영과 관련한 기본 철학과 운영계획은.
-열린 마음으로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면서 의회가 추구하는 발로 뛰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희망 주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해 나가는데 여섯 분의 동료의원과 마음 모아 노력하겠다. 군민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산적한 현안이나 당면한 주요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집행부와 격의 없는 조율과 협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 도출로 지역발전의 한 축으로써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인 군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라고 할 수 있다. 함평군 행정과의 관계설정과 방향은.
-의회의 주요 기능인 집행부의 견제 감시는 물론 보다 나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산적한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면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 가겠다.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집행부와 의회는 상호 역할의 존중과 정보 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견제와 균형 속에 함평군 발전의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
▲제8대 함평군의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의정활동 계획은.
-군민의 뜻을 받드는 성실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한 나머지 민의를 간과해 버리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잘 살펴가며 성심껏 일하겠다. 결과에 대한 비판과 추궁보다는 과정에서부터 적극 참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에서 힘을 모아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해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또한 집행부의 사업 추진에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예산 심사 시 군민의 소득창출과 주민숙원사업에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전시성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 등이 편성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의회상은.
-첫째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 이익에 집중하겠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고민하고 심부름하는 것은 의원들의 기본 소명이라 생각한다.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는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군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군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모든 문제도, 해결방안도 현장에 있다는 일념으로 의원 모두는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군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담아서 군정에 반영하고 접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마지막으로 소통하고 협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과 소통하고 열린 마음의 자세로 군정운영의 양대 축인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한 공조와 협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함평군의 현실을 진단한다면.
-대다수 지자체 공통사항이라 할 수 있는 인구감소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할 수 있다. 나비축제와 국향대전과 같은 지역축제에 힘입어 유동 인구는 증가했지만 한 때 14만명에 육박했던 정주 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 기존의 출산과 보육중심에서 교육과 일자리 창출로 전환토록 하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야 한다. 빛그린 산업단지 내 자동차 생산라인이 조기에 완성되고 동함평산단, 명암축산특화 농공단지로 이어지는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활기가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것은 의회와 의원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함평의 미래 신성장동력은 무엇이고 육성방안은.
-함평군의 재정자립도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또한 대규모 산업단지나 천혜의 관광자원이 없어 지역 발전이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함평 발전을 위해 첫째,우리군의 6대 특화작목인 단호박, 쑥, 부추, 무화과, 대추, 고사리 등의 집중 육성 및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수립과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주민의 소득 창출과 농업의 6차 산업화 전략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겠다. 둘째, 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유도 및 농촌자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활기찬 함평이 되도록 하겠다. 셋째,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기업유치를 해야 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빛그린산업단지 조성부지의 55%가 월야면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지역의 발전과 인구유입에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철저한 준비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해 해당지역의 지가안정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빛그린산단 입주업체 직원들이 우리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는 전원도시 조성을 유도하겠다. 넷째, 농촌중심지 활성화다. 열악한 군 재정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기초생활기반 및 정주환경개선사업 등을 읍·면별로 국비를 확보·시행해 거점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고 특색 있고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으로 함평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올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 한다면.
-지방자치제는 일정한 지역을 단위로 그 지역의 주민이 그 지방에 관한 사무를 그들 자신의 책임 하에 자신들이 선출한 기관을 통해 직접 처리하게 해 민주성과 능률성을 제고하고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가의 민주적 발전을 도모코자 시행했다. 하지만 재정 자립도가 낮은 기초나 광역자치단체의 발전에 한계가 왔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자치제 실현이나 지방분권을 촉진시키기 위해 국세 중 일부 세목이 지방세로 전환되고 국민복지와 관련한 가장 기본적인 정책실현을 위한 교부세 등 국비를 대폭 지원해 온전한 자치제를 시행할 수 있는 재원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한마디.
-함평군 의회는 열린 마음과 경청하는 자세로 항상 군민 곁에서 군민과 함께 하겠다. 한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야 더 훌륭하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진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다양한 의견 제시로 군정 발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저를 포함한 우리 의원 모두는 군민을 섬기면서 알차고 내실 있는 의회 운영으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함평=신재현 기자
●정철희 의장 공약
▲청년·노인일자리 창출
▲양육·보육 교육지원
▲기업유치 및 산단인근 주택보급
▲농촌 정주환경 및 생활환경개선
▲농수축산물 가공 유통산업 활성화
▲도로와 농업기반시설 확충
▲해안 내륙 연계 관광인프라 확충
▲결손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위한 조례 마련
